8.4

반대니 무시니 입밖으로 꺼내기가 새삼스럽다.
나를 막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랍시고 늘어놓았던 변명들이 새삼스러울 뿐이다.
그리는 모든 순간 따라붙었던 눈을 한시도 의식하지 않은 적이 없다.

그날 들었던 진심이 가슴 속에 무겁게 자리하고 있다.

더이상 기대지도 기대하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