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골짝에 바위틈에 땅아래에 들판에 높은 곳에 낮은 곳에 가파른 곳에 평평한 곳에
어디에 어떻게 흐르든
결국 한데서 만나
그러니 나아가자 빛을 떠안고.
허락된다면 너랑닿아 오래도록 함께 흐르길 염원하며
바다로.
안식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