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잠

의식적으로 깊이 생각하길 피하고 있다.
미친 짓을 벌였다. 언젠가 내가 솜의 삶까지 망가뜨리는 것은 아닐지, 나의 비참이 머잖아 그에게까지 드리우지나 않을지
무섭고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