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화는 정문 확장편. 무영과 청영입니다. 2019년에 써뒀던 1차 시놉시스를 바탕으로 필요한 자료를 읽고 세세한 설정을 다듬는 데만 2주가 걸린 것 같아요.
하는 김에 여기저기 짤막하게 적어둔 용어와 세계관도 전부 재배치한 후 두루뭉술한 설정들도 구체화하고. 특히 감찰과 칠문 산하 기관은 거의 비워뒀었기 때문에 규모와 직책, 직무 등을 전부 채우기 위해 시간을 꽤 많이 썼습니다.
이외에도 무영과 청영의 일대기와 타임라인을 년단위로 썼고… 여튼, 배경이 되는 인물과 관계와 기관을 명확히 하고나니 콘티 땐 크게 막히는 부분 없이 짤 수 있었어요.
전체 분량은 33p, 이주에 1-10 밑그림을 끝내고 밑선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재는 7p 작업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