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대화 주제 (2) 전개: 노동요

여튼 갑자기 들리는 소리에 심장이 튀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늘 무언가를 틀어 놓는다. 작업 시간에는 주로 음악을 듣고 그 외에는 라디오, 팟캐스트, TV 프로그램 등을 연이어 켜서 되도록 사이가 뜨지 않게 한다. (유일한 예외는 책 읽는 시간. 독서할 땐 왜인지 모든 소리가 거슬린다.)

작업하는 내내 음악을 듣는다는 말은 즉 하루의 대부분을 채우는 요소가 노랫소리란 얘기다. 소개 페이지에 적은 대로 내가 가장 끌리는 장르는 트로피컬 팝. 낮고 풍부한 소리 위로 통통 튀는 멜로디가 뛰듯이 흐르는 구성을 좋아라 한다.
노동요로 선호하는 장르 역시 밝고 청량한 케이팝이며 특히 걸그룹 곡이 플레이리스트의 주를 이룬다.

그렇다. 글의 발단과 전개가 매우 뜬금없고 이상하지만! 가벼운 대화 주제로 늘 듣는 케이팝을 골랐습니다. 좋아하는 그룹이랑 앨범, 트랙, 매력 포인트 얘길 할게요.

투 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