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20개월 만에 토지 전 20권을 독파했다. 마찬가지로 완독이 목표인 다른 서적 역시 막바지에 다다랐다.
7월부터 시작한 생존형 스트레칭과 초급 유산소 운동 덕에 기초 체력이 약간 붙었다. 유연성도 살짝 늘어서 허리를 굽혀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앞머리를 짧게, 눈썹 바로 아래 길이로 잘랐다. 원체 얼굴 드러내기를 싫어해서 항상 눈 아래까지 내려오도록 길렀던 것을, 다분히 충동적이었다.
최근 SNS를 통해 사이트로 유입되는 수가 늘었다. 트위터에 딱히 무슨 글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 구독자 수도 변동이 거의 없는데 뭐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