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핀센트를 ‘내면으로부터’ 알아야만 핀센트처럼 그의 미술을 보고 느낄 수 있다.
19세기 후반 미술계는 미술에 있어서 전기의 역할에 몰두했다. 그 문을 열어젖힌 에밀 졸라는 그림과 화가가 녹아든 “살과 피의 미술”을 요구했다.
누구보다 열렬히 전기의 중요성을 믿었던 핀센트 판 호흐는 1885년에 적었다. “졸라는 미술에 대해 아름다운 뭔가를 말하고 있다. 예술 작품에서 나는 그 사람, 즉 그것을 그린 미술가를 찾고 사랑한다.”
/ 〈Van Gogh: THE LIFE 화가 반 고흐 이전의 판 호흐〉, 스티븐 네이페 · 그레고리 화이트 스미스